Editor’s Notes
1979년에 스파게티 체어로 세상에 문을 두드린 이탈리아 가구 메이커 Alias 의 대표작 중 하나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의 세콘다 체어를 소개합니다.
스위스 태생의 건축가 마리오보타는 국내에도 삼성 미술관 Leeum, 교보타워, 남양성모성지 등의 건축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친숙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건축물과도 같은 결을 가진 세콘다 체어는 반복적인 패턴들이 한 층 한 층 쌓이고 그 층들이 하나의 조화를 이룸으로 지어진 하나의 작은 건축물과 같은 느낌을 선사합니다.
"건축가는 기억의 영역에서 창작한다-" 라는 그의 말처럼,
그의 디자인이 작은 가구에서 커다란 성당과 같은 건물까지 한결 같다는 사실은 참으로 근사하고 아름답습니다.
의자 그리고 하나의 오브제로도 공간을 지배하는 세콘다 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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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a by MARIO BOT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