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s
"플라스틱의자라고 꼭 코끼리다리를 가질필요는 없잖아?"
과거 인터뷰에서 셀렌 체어에 독특한 발상을 묻는 기자에게 비코 마지스트레티가 던진 한마디 였습니다.
1960년대, 산업의 눈부신 발전으로 새로운 소재들이 탄생하고 대량생산을 위한 시스템도 과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발전했습니다.
이 시기에 주목을 받는 한가지 소재가 바로 플라스틱이었습니다.
변형이 자유로운 이 매력적인 소재는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지금까지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었고,
유명디자이너의 가구를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완벽할 것만 같은 이 신소재도 디자이너들을 고민에 빠지게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얇은 두께로 무게를 지탱하기 위한 강도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한 틀을 이용해서 완전한 의자를 만든다는 것은 꽤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실제로 플라스틱의자에 도전한 많은 디자이너들이 얇은 플라스틱으로 강도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속이 빈 두꺼운 다리의 모양을 채택했는데 마지스트레티는 고민끝에 하나의 몰드로 의자의 형태를 만들어내기위해서 S형태의 다리모양을 생각해냅니다.
건축가인 그의 바탕에서 온 경험은 '코끼리 다리'를 가진 의자가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답고 실용적인- 당대 가장 평범했던 나무 의자들과 신소재였던 플라스틱의자와의 괴리감이 크지 않을 수 있는 - 의자를 만들었고 크나큰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플라스틱이 신소재로 여겨지던 시절, 흔히 쓰이던 카피라이트는 '100년도 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볍고 튼튼하다, 경제적이다' 등등 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는 소재의 장점을 살려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가구를 생각한 사람들.
그들의 소망대로 혜하우스에서 여러분에게 현재를 살아가는 하나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동반의 가치를 가진 매일의 물건들과 가구들을 수집하고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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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ne by Vico Magistretti